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렉트릭 기타/이펙터 (문단 편집) === 멀티 이펙터 === 대부분의 이펙터들은 처음에는 스톰박스 페달 형태로 발매되었으나 이후 하나의 유닛에 여러가지 이펙터의 기능을 모아둔 '''멀티 이펙터'''가 등장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멀티 이펙터의 퀄리티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꾹꾹이를 모아 자신만의 보드를 갖고싶은데 자신의 연주에 어떤 이펙터가 필요한지 모를땐 먼저 저가형 멀티이펙터를 하나 사서 이것저것 써보며 구상을 하는걸 추천한다. * '''멀티 이펙터의 장점''' * 여러 개의 개별 이펙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다. 저가형은 가성비가 뛰어나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고, 하이엔드 제품도 나름대로 비싸긴 하지만[* 약 100만원 정도부터 시작하고, 앰프 모델러와 멀티 이펙터의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은 2~300만원 가까이 한다.], 스톰프박스로 좀 고급스럽게 페달보드 짜다 보면 페달 몇개만 올려도 100만원은 가볍게 넘어가고 앰프 모델러 기능까지 있는 멀티 이펙터가 비싸다고 해도 그 경우는 고가의 실물 앰프를 따로 살 필요가 없으니 어떻게 봐도 아날로그 장비보다는 경제적이다. * 페달보드를 짜려면 상위 문단의 페달보드의 단점 파트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면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 가볍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페달보드 상의 이펙터 숫자가 어느정도를 넘어서면 차 없이는 이동이 엄두가 안날 정도로 무거워지며, 심한 경우 차에서 내려 옮기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가 있다. 합주실과 공연장 등을 오가며 장비 이동이 잦은 사람들 중에는 순전히 무게와 이동성 때문에 스톰프박스에서 멀티이펙터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 여러 개의 이펙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높은 확률로 따라오는 노이즈 처리나 연결 순서에 따른 음색 변화 문제 등이 덜하다. 컴퓨터로 비교하면 직접 조립하는 것에 비해 브랜드 완제품이나 랩탑 등을 사용할 때 설치면에서 손이 덜 가는 것과 비슷한데, 커스터마이징이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비슷하다. * 통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프리셋을 만들어두고 재빠르게 변경한다거나, 원하는 설정을 저장하고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연주 중에 정해진 타이밍에 자동으로 설정이 변화되도록 처리하기가 쉽다. 꾹꾹이 페달보드로는 연주 중에 세팅을 크게 바꿀 때 짧은 시간에 여러개의 스위치를 우다다다 밟아야 하지만[* 그 모습으로 인해 탭댄스라는 별칭이 있다.][* 물론 멀티도 상황에 따라선 탭댄스를 춰야 할때가 있다. [[https://youtu.be/qJo_UoeSYrI?si=ne-FYlTDrzmqxyd3?t=6m50s|여기서 볼 수 있다.]]] 멀티에서는 그런 거 없이 스위치 한 번에 바로 완전히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통합 제어를 개별 이펙터로 하려면 페달 수준을 넘어서 랙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상술한 스위쳐를 기본으로 쓰면서 굉장히 복잡한 장비를 갖춰야 한다. 문제는 랙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고 운반/관리도 힘들어서 방구석이나 학교/직장인 밴드 레벨에서는 꿈도 꾸기 힘들다. 적어도 유명 가수 공연 따라다니는 프로 세션급은 되어야 겨우 구축할 정도.] 특히 보컬과 기타를 같이 겸하고 있을 경우 탭댄스가 더 힘들어서 멀티 이펙터를 쓰는게 아주 편하다. * 페달 이펙터 조합으로 구현하기 힘든 소리도 스위치 한 번에 낼 수 있다.[* 기타에서 EDM 소리를 낸다거나, 피아노나 오르간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 스톰프 박스 이펙터중에 1960년대 오르간 사운드를 재현한 이펙터가 있다. Eletro Harmonix 사의 B9 Organ Machin이라는 것으로 11가지의 빈티지 사운드를 완벽히 재현했다. DC 9V 전용.] * '''멀티 이펙터의 단점''' * 회사가 고른 대중적인 몇가지 이펙터를 모아놓은 이펙터이기에, 취향에 맞춰 개별 이펙터를 골라 만든 페달보드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쉽게 말해, 맞춤 정장과 기성 정장의 차이. 멀티이펙터는 내부 시뮬레이션 종류가 한정적이고 하이엔드로 갈수록 소수의 브랜드로 선택이 제한되지만, 스톰프박스 이펙터는 다른 색깔과 특성을 가진 수많은 페달이 있고 모디파이, 커스텀 및 심지어 자작도 가능해서 연주자의 선호와 취향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 내장된 이펙트의 성능이 개별 이펙터보다 떨어질 수 있다. ~~조필성 선생님께서는 드라이브는 따로 구해서 넣으라고 하셨다.~~ * 주류를 차지하는 [[디지털]] 방식의 경우 [[디지털]] 냄새가 난다는 비판을 받으나, 이펙트 종류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존재한다. 구현이 쉬운 공간계나 모듈레이션 이펙트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드라이브 계열 이펙트는 만족도가 비교적 낮고 [[https://youtu.be/Uy5fHLKJnTk?t=96|시원한 느낌]]이 없고 컴퓨터의 [[칩튠|MIDI톤]]같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평이 있다. 프로들도 공간계는 멀티이펙터를 써도 드라이브, 특히 오버드라이브 종류는 스톰박스 같은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다만 초보자들이 톤메이킹 요령을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장단점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가격의 경우 개별 이펙터든 멀티 이펙터든 인지도와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체적인 비교는 가능하더라도 어느 방식이 가격적으로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디지털 변환 문제도, 어차피 부티크 이펙터가 아니라면 개별 이펙터라 할지라도 내부 구조는 [[디지털]]인 경우가 많아서 이를 직렬연결하여 중간에 계속 A/D, D/A 변환을 반복하는 것보다 신호 입출력단에서 각각 한 번씩만 변환하면 되는 [[디지털]] 멀티이펙터가 이론상 음질 보존 면에서 더 유리하다. [[디지털]] 기술, 그 중에도 특히 고성능 컨버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멀티 이펙터의 성능은 나날이 개선되는 중이다. 상기된 단점 중 [[디지털]] 냄새가 난다는 부분은 현대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로 사실상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4bit 44.1kHz급 이상(최소 HD500급 이상)의 멀티 이펙터의 디지털 공간계 이펙팅은 전문가 기준으로도 [[아날로그]]와의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동안 [[디지털]]이 범접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아날로그]] 드라이브 계열의 음압감 마저도 고성능 필터링 기술을 통해 어느 정도 따라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타]] 이펙터 관련 커뮤니티에는 최근에도 이러한 [[디지털]] 냄새에 대한 논쟁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것은 매우 높은 확률로 멀티이펙터의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용법 미숙의 예시로, '''캐비넷 시뮬을 킨 상태로 앰프에 연결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멀티 이펙터의 캐비넷[* 소리조절하는 노브있는거 말고 '''순수하게 스피커만 있는것'''. 앰프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콤보는 캐비넷과 앰프가 합쳐져있다.)] 시뮬은 중대역 신호를 잘라내는 역할을 하므로 당연히 먹먹한 소리가 유도되며[[https://www.mule.co.kr/bbs/userguide/guide?idx=5558826&page=48&map=list®ion=&start_price=&end_price=&qf=title&qs=&category=&ct1=&ct2=&ct3=&store=&options=&sido=&gugun=&dong=&period=6&of=wdate&od=desc&v=v|#]], 이펙터에서 만들어진 신호를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으로 다이렉트로 뽑아 듣거나 녹음할 때 사용한다. 해당 시뮬을 앰프 인풋이나 리턴에 연결 시 사용한다면, 한번만 적용되어야 할 셋팅을 이중으로 적용하는 셈이니(캐비넷을 두 번 통과시키는 셈이니) 먹먹한 소리가 나서 [[디지털]] 냄새가 난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까다로운 음악인들은 여전히 드라이브 계열에 구애를 받는다. 멀티이펙터는 기능이 많은 만큼 이펙터 개별의 퀄리티가 좋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드라이브의 경우는 잡음/노이즈를 피하기가 힘들기 때문. 멀티이펙터에 내장된 드라이브의 경우 노이즈리덕션/게이트가 필수로 수반되지만, 스톰프 드라이브의 경우는 드라이브 그 자체 하나의 상품에 모든 드라이브 퀄리티를 쏟을 수 있으니 노이즈리덕션이 어느정도 잡힌 제품들이 많다. 하이게인 쪽으로 넘어가면 잡음량이 스톰프와 멀티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난다.[* 스톰프도 잡음이 나기는 하지만, 거의 볼륨 노브를 풀정도로 올려놔야 겨우 들리는 수준인데, 멀티 이펙터의 경우는 12시 셋업에도 잡음이 들리기도 한다. 결국 노이즈게이트나 노이즈리덕션을 추가하여 채널하나를 잡아먹어야한다.] 이들을 위해 일부 멀티 이펙터 제조사들은 자사 제품에 [[진공관]]을 넣어 아예 진공관 [[기타 앰프]]의 사운드를 흉내내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드라이브계열은 스톰프를 쓰고, 모듈레이션 쪽은 멀티로 쓸 수 있게끔 제품을 만드는 회사도 있다. 대표적인 모델이 [[ZOOM]]사의 MS-50G로, BOSS사의 페달들과 엇비슷한 크기의 멀티 이펙터이다. 최신 하이엔드 멀티이펙터인 [[Line 6]]의 Helix, Fractal Audio Systems의 Axe-Fx III, Headrush, [[BOSS]] GT-1000 등은 프로들도 사용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뮤지션들은 [[Kemper|캠퍼]], [[Axe-Fx]], [[Neural DSP]]의 Quad Cortex 같이 [[기타 앰프]]를 대신하면서 멀티이펙터 기능까지 갖춘 장비를 사용하며 아예 개별 이펙터를 쓰지 않거나, 몇개 정도만 쓰는 사람들도 많다. * '''멀티이펙터를 처음 쓰는 사람을 위한 톤잡는 요령 요약''' * 톤잡는 팁으로써 '''앰프시뮬'''(요리재료)을 최우선으로 하고 ''''비 드라이브 계열(공간계,컴프,모듈레이션 등)'''은 소스맛(간장맛 고추장맛)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드라이브 계열 이펙트'''는 밑간(소금 후추 마늘)등등으로 이해하면 톤잡기가 쉽다.~~다시말하면 앰프시뮬과 공간계로도 에지간한건 다 잡는다. HD300급에서도 가능~~ * 당연히 '''앰프+캡 시뮬'''이 1번 '''드라이브 계열이'''3번, '''비드라이브'''가 2번 순위라고 생각하면 매우 이해가 쉽다. * 앰프게인 + 드라이브 톤에 코러스나 페이저같은것을''' 티안나게 약간 섞으면''' 두터운 솔로톤이 난다. * 시원한 솔로톤을 원한다면 '''로우를 깍고 하이를 올리면'''된다. eq를 넣든 앰프시뮬에서 하이를 올리든 자유다. ~~싱글코일은 상대적으로 이럴 필요가 덜하다.~~ 구글에서 '''"Humberker to single coil eq"'''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다. 이러면 펜더류 기타의 솔로톤을 hsh이나 hh에서 얻을수 있다.[br][[파일:Fig.-3-Neck-Pickup-Converter.png]][br] 사진은 험버커->싱글 eq조정 예시 * 드라이브 페달의 경우 "드라이브양(=게인)>볼륨"일 경우 '''크런치'''한 소리가 난다. 특히 크런치한 소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면 하나의 페달에 드라이브를 많이 주는것보다 되도록이면 여러 드라이브페달 시뮬을 겹쳐서 쓰는게 좋다.~~아니면 하이게인 앰프시뮬로 드라이브는세게 볼륨은 작게 주던가~~ * [[https://www.youtube.com/watch?v=OOdrOYAejCU|폴 잭슨 주니어]]나 [[뮤직포스]]같은 몽글몽글한 험버커 톤을 원한다면 '''컴프위주'''로 걸고 공간계를 걸어주면 된다. 드라이브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살짝만 걸면 된다. 싱글코일로 이런걸 원한다면 eq를 적당히 조절하여 험버커 틱하게 흉내를 내주자. ~~ 그리고 rat나 스크리머 넣어서 드라이브는 0%로 하고 톤 100%로 해서 톤깍인 소리를 거치면 된다. 순서는 톤깍은 드라이브 -> 컴프 가 팁이다.~~ * 노이즈게이트를 맨처음에 넣으라는 법은 없다. 드라이브를걸었는데 노이즈가맘에안든다면 드라이브 다음에 노이즈게이트를 걸어서 시원한 솔로톤을 얻을수 있다. * 위에도 적혀있지만 톤을 조절하기위해 캡시뮬은 취향에따라 빼도 상관없다. * ~~잘 모르겠으면 앰프와 시뮬은 펜더사 것의 기본값으로 두자. 범용성이 괜찮아서 r&b에서 소프트락까지는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